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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Pal-let(빠레트) 재활용

명사: 1.(목재·철재의 대형)화물 운반대

       2. 돗짚자리, 다다미(천 안에 짚을 넣어 만든 매트)

 

이웃집에서 길가에 놓여있는 팰럿 약20개를 필요하면 가져가라고 했었다.

암튼 텃밭으로 갖다 놓으면 쓸모가 있을 것 같아서 1톤트럭을 빌려서 옮겨 놓았었다.

온전한 것도 있고 부숴진 것도 있었다.

처음엔 팰럿 9개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텐트를 설치해 봤다.

텐트를 철수하고 생각해낸 것은 반려견을 데려갔을 때 줄을 풀고 쉴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었다.

뚝딱뚝딱 생각으로 1평 조금 넘는 크기(1.9m×1.9m) 공간이 만들어졌다.

 

05/26/수요일. 쉼터에 앉아있는 반려견 초코(토이 푸들, 7년6개월)
04/19/월, 텐트 밑받침 팰럿모둠
04/19/월, 팰럿 위에 텐트 설치
05/22/토, 텐트를 거두고 팰럿을 세워서 만든 반려견 쉽터
05/24/월, 반려견 '초코'를 넣어 둔 풍경
05/25/화, 햇벝을 약간 가려줄 반지붕을 얹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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