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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소개

기축통화 基軸通貨 key currency

두산백과

기축통화

[ key currency ,  ] 기基:터 기, 축軸:굴대 축

- 굴대:수레바퀴의 한가운데에 뚫린 구멍에 끼우는  나무 막대나 쇠막대

[요약]  국제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

1960년대 미국의 트리핀 교수가 주장했던 용어이며, 당시 그는 기축통화로 미국의 달러화()와 영국의 파운드화()를 들었다.

금본위제 이후의 금환본위제도() 아래에서는 금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하여 국제금융의 중심이 되고 있는 특정국의 통화를 금에 대신하는 환()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종래의 특정국은 영국뿐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미국이 대표적 특정국이 되었다.

현재 기축통화로 취급되는 통화는 미국의 달러화이다. 달러화에 대한 신뢰도가 예전보다는 낮아져 EU의 유로화, 중국의 위안화 등이 기축통화의 후보로 거론되는 경우도 있으나 신뢰도와 사용도 면에서 달러화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이에 따라 달러화의 위상은 현재까지 굳건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축통화 [key currency, 基軸通貨] (두산백과)

경제학사전

기축통화

[  , Key Currency음성듣기 ]

역사적으로 국제적인 주도국가(hegemonicstate)의 통화로써 국제거래의 결제수단으로 널리 수용되는 통화를 말한다. 이러한 수용가능성(acceptability)은 당해 통화가치의 안정에 대한 신뢰(confidence)와 상품이나 부채에 대한 결제수단으로의 수용가능성에 대한 명성(reputation)에 의존한다. 19세기에는 영국의 pound가 기축통화 역할을 하였고 20세기 중반 이후에는 미국의 dollar가 기축통화로서 자리를 잡았다. 특히 미국 dollar의 경우 2차 대전 이후에 미국이 유럽의 국제수지 적자 보전과 경제회복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dollar를 공급한데서 비롯되었다. 2차 대전 이후 4년 간(1945~1949) 미국정부는 여타국가의 국제수지 불균형 보전을 위한 280억불을 공급하였고 1950~1951년 간에는 마셜플랜(Marshall Plan)에 의하여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 dollar가 국제결제의 1차적인 수단이 되고 Bretton woods 체제에 참여한 여타국가 등 경제주체에게 가치를 저장하는 통화로서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축통화 [基軸通貨, Key Currency] (경제학사전, 2011. 3. 9., 박은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