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용의 족자는 가로 33㎝, 세로 106㎝로, 1916년 여름에 작성됐다. 족자에 적힌 시는
‘琴書四十年(거문고와 함께 책 읽기 사십 년을 하였더니),
幾作山中客(거의 산중의 나그네가 되었구나),
一日茅棟成(하루 만에 띠(갈대) 집을 지을 수가 있으니),
居然我泉石(샘과 돌과 평화롭게 사노라)’다.
이 시는 중국 남송 성리학자인 주희가 벼슬을 버리고 낙향해 무이산에 은거할 때 지은 무이정사 잡영 12수 중 첫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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