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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모란(牧丹;牡丹)

강진읍내 주택 화단에 핀 목단꽃

 

 

* 목단 사전 검색

①모란(). 작약과의 낙엽 활엽 관목()

②화투에서, 모란이 그려져 있는 화투장

③목단피. 모란 뿌리의 껍질

 

* 모란이 피기까지는 / 영랑 김윤식(전남 강진);출생1903년 사망1950년 )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읜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느니/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내 한 해는 다 가고 말아/

삼백 예순 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네이버 지식백과] 모란이 피기까지는 [牡丹─]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