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의 출입로 잔디가 더부룩하게 자랐다. 추석은 20여일 앞두고 있고, 좀 더 지나서 깎을까 하다가 눈에 거슬려서 드뎌 깎가룰 감행했다.
입추, 말복이 지나고 열대야현상도 해소 됐지만 아직은 더위가 남아있다. 오전 11시경에 시작한 예초기 사용은 움직임이 서툴어서 더디게 진행되어 1시간도 넘게 걸렸다. 중간에 잠깐 쉬었지만 지칠 것같은 느낌도 들었다. 힘은 들었지만 정갈해진 모습에 마음이 개운했다. 잘린 잎파리들을 그냥 남겨놓고 집에 욌다.
한나절 말린 잎들을 갈퀴로 걷어서 화초들사이 빈 공간에 깔아주었다. 햇빛을 차단시켜 잡초들이 자라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이다. 나중에는 거름이 될 것이다.
깔끔해진 출입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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