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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소개

막달라 마리아[ Magdalene Maria ] - 윤달막 권사

  지난 10월말 산책하던 들판에서 홀로 콩을 털고 계시는 어른께 인사하고 잠깐 대화를 하면서 성함까지 여쭈었었다. 친절하게도 알려 주셨고, [윤달(자)막(자)] 윤달막이었다. 함자가 특이하다고 생각하고 헤어진 뒤에도 자꾸 떠오르는 이름이었다. 인자하신 모습과 교회 권사라는 얘기까지 들었다.

그후로 TV를 보다가  <막달라 마리아>를 듣게 되었고 '막달라'가 '달막'으로 연결되었고 소리가 같으니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라이프성경사전

막달라

[ Magdalene ]

‘탑’이란 뜻. 갈릴리 호수 남서쪽 연안 도시 디베랴의 북쪽 5㎞ 지점에 위치한 성읍(눅 8:2). 토기 제작, 염색 공업, 수산물 가공 등의 산업이 발달한 갈릴리 연안 4대 도시 중 하나. 특히 이곳에서 가공된 물고기 절임은 가까이는 예루살렘과 멀리 애굽 알렉산드리아, 로마 등지로까지 수출되었다고 한다(Talmud). 예수님의 신실한 여제자 중 한 사람인 마리아도 이곳 출신이다(마 27:56; 막 15:40; 눅 8:2; 요 19:25).

 

[네이버 지식백과] 막달라 [Magdalene]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마리아 막달레나

 요한 복음서  

특히 요한복음 20장은 마리아 막달레나가 베드로나 다른 제자들보다 먼저, 그리고 단독으로 예수의 부활을 목격했다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그래서 길게 인용하였다.
예수의 십자가 밑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서 있었다.
(19장 25절)

 

안식일 다음날 이른 새벽의 일이었다. 아직 어두울 때에 막달라 여자 마리아가 무덤에 가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이 이미 치워져 있었다.
그래서 그 여자는 달음질을 하여 시몬 베드로 예수께서 사랑하시던 다른 제자에게 가서 "누군가가 주님을 무덤에서 꺼내갔습니다.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고 알려주었다.
(중략)
한편 무덤 밖에 서서 울고 있던 마리아가 몸을 굽혀 무덤 속을 들여다보니
흰 옷을 입은 두 천사가 앉아 있었다. 한 천사는 예수의 시체를 모셨던 자리 머리맡에 있었고 또 한 천사는 발치에 있었다.
천사들이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하고 물었다. "누군가가 제 주님을 꺼내갔습니다. 어디에다 모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리아가 이렇게 대답하고 나서
뒤를 돌아다보았더니 예수께서 거기에 서 계셨다. 그러나 그분이 예수인 줄은 미처 몰랐다.
예수께서 마리아에게 "왜 울고 있느냐? 누구를 찾고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마리아는 그분이 동산지기인 줄 알고 "여보셔요. 당신이 그분을 옮겨갔거든 어디에다 모셨는지 알려주셔요. 내가 모셔 가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마리아야!" 하고 부르시자 마리아는 예수께 돌아서서 히브리 말로 "라뽀니!" 하고 불렀다. 이 말은 '선생님.'이라는 뜻이다.
예수께서는 마리아에게 "내가 아직 아버지께 올라가지 않았으니 나를 붙잡지 말고 어서 내 형제들을 찾아가거라. 그리고 '나는 내 아버지이며 너희의 아버지 곧 내 하느님이며 너희의 하느님이신 분께 올라간다.'고 전하여라." 하고 일러주셨다.
막달라 여자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자기가 주님을 만나 뵌 일과 주님께서 자기에게 일러주신 말씀을 전하였다.
(20장 1~2, 11~18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