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 특징
3. 생활
극야가 일어나는 곳은 겨울에 하루 종일 어둠과 오로라 때문에 몽환적인 분위기가 되어 기분이 우울해지며, 밤에도 즐길거
리가 많은 한국과 달리 극야가 일어나는 고위도 국가는 밤에 즐길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 그래서 몇 달 동안 집 안에 갇혀
지내다시피 하므로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고 한다.
4. 극야 기간
극야 현상이 일어나는 기간을 태양의 적위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완전한 극야 현상(하루 중 태양의 최고 고도가 -18° 이하)천문박명으로 인한 극야 현상(하루 중 태양의 최고 고도가
즉, 위도 84.55° 이상인 지역에서는 하루 내내 태양이 지평선(또는 수평선) 위로 뜨지 않아, 하루 내내 밤이 지속되는 경우
가 있다. 만약, 천문박명으로 인한 극야 현상까지 포함한다면, 극점에서는 추분에서 춘분까지 극야 현상이 일어난다. 러시
아, 캐나다, 미국의 알레스카, 핀란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웨덴이 여기에 해당된다. 극야 지역에서는 때로는 오전 10
시에도 새벽처럼 듬성듬성하며 오후 1시가 되면 태양은 떠오르지 않은 대신 아침같이 잠시 밝아지다가 오후 3시 되면 저녁
때처럼 점점 어두워진다. 즉, 극야는 오전 11시부터 새벽처럼 점점 날이 새다가 오후 3시까지는 밝고, 오후 3시 이후부터 오
전 11시 이전까지는 어둡다.
또한, 위도 66.55° 인 지역에서는 시민박명으로 인한 극야 현상만 일어난다. 그리고 그 날짜는 동지 때이다.
그리고 위도가 높은 지역으로 올라갈수록, 이 현상이 일어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진다.
반대로 여름에 위도 48.55° 이상인 지역에서는 밤에 밝아지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이 현상을 백야(白夜)라고 부른다. 극야
와 백야는 서로 다른 반구에서 일어나는데, 북반구에서 극야가 일어나면 남반구에서는 백야가 일어나고, 남반구에서 극야
가 일어나면 북반구에서는 백야가 일어난다. 이런 현상 또한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져 있어서 남반구와 북반구의 계절이 반
대로 되기 때문에 일어난다.
대한민국 서울에서는 극야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 서울은 북위 37.5° 이므로, 태양의 최고 고도는 춘분 (적위 0°) 일 때
+52.5°, 하지 (적위 +23.5°) 일 때 +76°, 추분 (적위 0°) 일 때 +52.5°, 동지 (적위 -23.5°) 일 때 +29°이다. 서울에서도 천문박
명 (태양의 고도가 -18° ~ -12°), 항해박명 (태양의 고도가 -12° ~ -6°), 시민박명 (태양의 고도가 -6° ~ 0°) 이 있다. 그러나 이
것으로인한 극야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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