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부의 지각변동' ,KBS 보도본부 경제부장 박종훈 지음> 166쪽
"중국의 성급함에는 대가가 따른다" 주제를 읽으면서 알게된 사자성어를 알아보았다..
도광양회(韜光養晦)
도광양회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기른다’는 의미로,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덩샤오핑 시기 중국의 외교방침을 지칭하는 용어로 쓰인다.
성어(成语)로서 도광양회는 청조(清朝) 말기에 사용되었다.
이후 중국을 개혁개방의 길로 이끈 덩샤오핑이 중국의 외교방향을 제시한
소위 ‘28자 방침’에 사용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광양회 [韬光养晦] (중국현대를 읽는 키워드 100, 유희복)
돌돌핍인(咄咄逼人)
‘돌(咄)’은 원래 ‘남을 윽박지르는 소리’라는 뜻을 가진 글자였다. 일종의 의성어였던 셈이다.
중국에서 ‘돌돌(咄咄)’은 지금도 ‘남을 꾸짖다’ 라는 의미로 쓰인다.
‘기세흉흉(氣勢洶洶)’이 돌돌핍인(咄咄逼人)과 같은 말이다.
기세의 강성함을 물결이 솟구치는 것(洶洶)에 비유했다.
중국이 도광양회(韜光養晦·실력을 감추고 힘을 기름) 전략에서 벗어나
힘으로 상대국을 몰아붙이는 돌돌핍인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중국이 그동안 어둠 속에서 벼른 칼을 국제무대로 들고 나와 휘두른다면,
그 또한 ‘위(危)’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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