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생태공원은 강진만 좁은 바다 개펄 갈대밭 자연생태계를 개발해서 조성한 공원이다. 접근성이 좋아서 방문하기도 편리한 곳이다. 데크와 다리, 둑길과 도로변 인도 등을 따라 걸으면 9,000보 정도를 달성하게 된다. 여름엔 초록갈대물결이 살랑거리고 가을부터는 갈색물결로 변하는 풍경이다. 옛날부터 東순천 西강진이란 말이 있다고 하는데 두 지역 모두 남해안에 위치해 있다.
부산에서 해남땅끝가지 이어지는 남파랑길코스에서 강진지역은 남파랑길 강진83코스 구역이다. 도보나 자전거로 답사할 수 있겠다. 강진만생태공원 입구인 남포축구장 한켠에는 강진군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자전거대여점이 있어서 1인용,2인용 자전거를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 탈 수 있다. 해안을 따라 강진베이스볼파크, 가우도 등을 다녀오면 왕복 30km 정도 된다.
강진만생태공원에 건설중에 있는 전망대 공사현장. 가우도를 마주보게 될 장소에 있어서 강진만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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