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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소개

야구에서 투수의 구질(구종) ①

seam : 명사1.(천의) 솔기, (모피 등의) 이은 자리; 땀, 꿰맨 자국; (편물 등의 안뜨기의) 코; (널빤지·벽돌 등의) 이음매, 잇댄 자리; (보통 seams) 배의 널빤지의 이음매 2. [외과] 꿰맨 자국; (얼굴의) 주름살; (암석의) 금, 갈라진 틈, 홈; (이야기 등의) 끊기는 

1. Four Seam Fastbal (포심 패스트볼) - 직구(가장빠른볼)

[사진. www.thecompletepitcher.com/pitching_grips]

포심은 기본적으로 "C"를 형상(거꾸로 C 또는 일반 C)한 그립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림에서 나타나듯 실밥을 손가락으로 4개를 잡는 구종입니다. 검지와 중지를 실밥의 간격이 가장 넓어지는 부분에 4개의 실밥이 걸치도록 위치한 후 엄지손가락은 실밥이 없는 흰색배면에 살포시 잡아줍니다. 나머지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공을 받쳐주면 됩니다. 엄지의 이상적인 위치는 흰 가죽의 중앙에 위치하도록 합니다. 검지와 중지사이의 간격은 기본은 손가락 1개 굵기정도를 이격 시켜서 잡는것이 기본이나 투수마다 간격은 약간식 다르게 잡는다고 합니다. 속구이기에 그립은 강하게 잡고 던지는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손바닥과 중지와 검지를 제외한손가락의 모양이 말발굽 모양으로 그립을 쥐어주는것이 가장 이상적인 그립형태입니다. 포심은 공이 일직선으로 홈플레이트로 들어오는 가장 빠른 공입니다.

2. 
Two Seam Fastball (투심 패스트볼)

[사진. www.thecompletepitcher.com/pitching_grips]
 투심은 포심과 비슷한 그립을 유지하지만 직구의 일종으로 포심보다 속도가 느리고 공끝이 홈플레이트에서 살짝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포심가 같은 팔의 형태를 유지해 땅볼을 유지하기에 아주좋은 구종입니다.

3. Cut Fastball 컷 패스트볼(일명 커터)
(4-Seam Cut Fastball Grip)
(2-Seam Cut Fastball Grip)
 커터는 오른쪽 투수가 좌타자에게 던질경우 포심과 같이 빠른 속도로 오다가 홈플레이트에서 타자의 몸쪽으로 파고들어서 배트의 손잡이 부분에 맞아 투수 땅볼이나 내야타구가 많이 나오는 구종입니다. 포심보다 구속 5km/h정도 느려서 포심에 맞쳐진 타격의 타이밍을 뺏을 수 있는 구종입니다. 하지만 제구가 안되면 공이 중앙으로 들어가 포심보다 속력이 느려 타자에게 장타를 맞을 수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커터의 포인트는 직구에 형태에서 양쪽으로 흘러나가는 구종입니다.
 
4.Split Finger(Splitter) -스플릿 핑거(스플리터)
[사진. www.thecompletepitcher.com/pitching_grips]
구속은 포심패스트볼보다 10km/h정도 느리며 공의 회전수는 포심보다 약간 적습니다. 떨어지는 각은 포크볼과 비슷할 정도로 위에서 아래로 뚝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스플리터가 그립이나 공의 변화형태가 포크볼과 비슷하지만 이론적으로 포크볼은 회전이 거의 없는 공이고 스플리터는 포크볼보다는 빠르지만 포심과 포크볼의 공이 회전의 중간 형태로 이해하지면 쉬울것 같습니다.

5.
Sinking Fastball(Sinker) - 씽킹 패스트볼(일명싱커)

[사진. www.efastball.com]
일명 싱커로 불리는 이 공은 역회전 공입니다. 투시패스트볼과 같은 그립을 유지하면서 던지지만 회전을 시계방향으로 주는 역회전 볼입니다. 오른손 투수가 우타자에게 던지게되면 홈플레이트에서 몸쪽으로 휘어지면서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떨어지며 구속은 5~7km/h정도 느린 속구입니다. 보통의 속구와 달리 공의 회전 방향이 시계방향으로 역회전 볼로 이해하지면 됩니다.
박찬호가 필라델피아에서 좌타를 상대해서 많이 던지는 공입니다. 좌타자에게 날아가 볼인것 같지만 마지막에 중앙으로 파고들어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공입니다. 하지마 제구가 너무 가운데로 몰리면 장타~

 

6. Three Finger Changeup - 쓰리 핑거(기본적인) 체인지업
                                      [사진. http://www.thecompletepitcher.com/pitching_grips.htm]

체인지업의 기본이지만 현제는 많은 투수들이 턴지지 않는 구종입니다. 변형된 체인지업을 많이 던지고 있습니다.
그립은 검지와 중지 그리고 약지의 세손가락으로 야구공의 실밥을 "C"로 보이게 한 후 세 손가락 깊숙히 끼고 나머지 엄지와 세끼 손가락으로 모아서 잡아주면 됩니다. 팔의 궤적은 직구와 비슷하게 나오기 때문에 직구를 노리고 있던 타자들을 속일 수 있는 구종입니다. 공의 회전이 거의 없어서 홈플레이트에서 떨어지는 형태를 보입니다. 구속은 10~15km정도 떨어트져 던집니다.

7. Circle Changeup - 써클(원형)체인지업
 
투수들이 가장 많이 던지는 구종중에 하나이고 체인지업중에서 가장 많이 던지는 구종입니다.
그립은 엄지위에 검지를 구부려서 "O"형태를 만들고 나머지 중지와 약지 그리고 세끼 손가락으로 공을 잡는 그립의 형태를 뜁니다. 실밥의 위치는 기본 체이지업과 같은 위치에 손가락을 위치해 주면 됩니다. 공을 실밥을 "C"형태로 만들고 실밥의 상단에 중지, 약지, 세끼 손가락을 깊게 넣어주면 됩니다. 역회전 공의 회전으로 우투수가 던지면 우타자의 몸쪽으로 휘어오면서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투수들의 대부분이 던지는 평범한 구종입니다.

8. Vulcan Changeup 벌칸 체인지업
벌칸 체인지업은 휘귀한 구종이고 던지는 투수는 극히 소수입니다. 그 만큼 어려운 구종입니다. 서클 체인지업과 스플리터를 혼합한 듯한, 더 까다로운 움직임을 갖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각도가 예리한 구종이고 구속도 써클 체인지업보다 빠릅니다. 써클 체인지업이 포심의 그립에 기본을 두었다면 벌칸 체인지업은 투심에 기본으로 한 중지와 약지를 벌려서 던지기 때문에 손가락 힘이 좋은 투수가 던질 수 있습니다.

10. Palmball 팜볼
기본적으로 그립은 엄지와 세끼 손가락으로 공의 밑둥을 쥐고 나머지 세 손가락은 공에 올려놓습니다. 팜볼은 말 그대로 손바닥으로 밀면서 던지는 구종입니다.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공의 회전이 거의 없어서 너클볼 처럼 뚝 떨어지면서 공이 흔들리는 구종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윤석민이 즐겨던지는 구종입니다. 너클볼을 공이 떠올라오르면서 떨어지는 구종이고 팜볼은 타자 앞에서 뚝 하고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출처: https://jjuneppat.tistory.com/655 [나가자 내 멋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