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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소개

야구에서 투수의 구질(구종) ②

1. curveball(초보자 커브)

투수들이 커브를 처음 배울때 사용하는 그립입니다. 팔꿈치와 어깨를 보호하기 위해서 변화하는 각도는 일반 커브에 비해서 적지만 팔에 무리를 주지않는 방법입니다. 야구공의 실밥을 "C"로 만들고 투심 패스트볼과 같은 그립형태를 가져가되 검지를 살짝 들어올리는 중지는 오른쪽 실밥위에 올려줍니다. 엄지는 하단에 흰색배면에 올려주고 세끼손가락으로 지탱해 줍니다.

 

일반적인 커브의 그립입니다. 초보자커브의 그립에서 검지를 들지않고 중지옆에 바로붙여서 공의 그립을 잡아줍니다. 커브는 회전이 많이 걸리는 볼로 구속은 포심패스트볼보다 20~25km 정도 느린 공입니다. 회전이 많이 걸릴수록 변화가 좋고 타자의 타이밍을 뺏기 쉽습니다. 커브볼을 투수의 손을 떠나서 위로 살짝 떠 오르다가 점차 뚝 하고 떨어지는 각이 크게 변화는 구종입니다.



3. Knuckleball(너클커브)

커브에서 가장 던지기 까다로운 구종입니다. 기본적으로 커브의 그립에서 검지를 구부려서 검지손톰의 단면이 공에 밀찹되도록 공을 잡아줍니다. 손톱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손톱에 매니큐어를 발라주어서 관리를 해야합니다.
너클커브는 일반커브의 그립이 맞지 않는 투수들이 던진다고 하는데 필자생각으로는 두 그립 중에 자신이 선호하는 그립을 잡고 던지는것 같습니다. 봉중근이 너클커브를 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너클커브가 일반커브보다 홈플레이트에서 변화가 더 있다고 합니다. 일부 선수들 중에는 검지와 중지를 둘다 구벼러서 공의 배면에 손톱면에 닿게해서 던지는 투수도 있습니다.
4. Slider(슬라이더)
                                   [사진.http://www.thecompletepitcher.com/pitching_grips.htm#q5]

슬라이더의 그립은 투심 컷 패스트볼과 같은 그립을 쥐지만 손목을 사용하여서 던지는 구종입니다. 손목의 스냅을 시계 반대방향을로 돌리면서 속구와 같은 형태의 팔의 각도를 유지하면 던집니다. 구속은 속구보다 10~15km 느린 변화구입니다. 슬라이더는 커브와 달리 공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기 보다는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구종의 볼 입니다. 커브보다는 느린 회전이 걸리지만 우투수가 우타자에게 던질경우 홈플레이트에서 약간 떨어지면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공의 형태를 보여줍니다.

 

포크볼은 위에서 아래로 땅에 닿을듯이 던지는 공입니다. 이 역시 속구와 같은 형태로 던지기 때문에 타이밍을 뺏을 수 있는 공입니다. 그립은 검지와 중지를 최대한 별려서 공을 끼워줍니다. 야구공의 실밥을 "U"자로 만들고 실밥 양옆으로 최대한 검지와 중지를 벌려서 끼우면 됩니다. 손가락이 작은 선수들은 엄지와 검지를 벌려서 던지는 그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포크볼의 매력은 땅에 닿을 정도로 나차가 큰 공을 던지는 것입니다. 선수의 눈앞에서 뚝 하고 떨어지는 공을 던져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던지는 어려운 구종입니다.


6. slurve(슬러브)


슬라이더와 커브를 합친듯한 공이며 커브보다는 빠르고 슬라이더보다는 휘는 각도가 큰 구종입니다. 그립의 형태는 슬라이더와 비슷하지만 검지와 중지를 붙여서 한쪽 실밥에 붙여서 잡고 중지와 세기손가락은 반대편 실밥에 위치하도록 잡습니다. 엄지는 중지와 세끼손가락 하단부분의 실밥위에 올려놓으면 전체적인 그립의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위에서 아래로도 떨어지면서 동시에 흘러나가는 듯한 공의 변화를 보여줍니다.

7. Screwball(스크류볼)
스크류볼은 커브의 역회전 볼입니다. 우투수가 우타자에게 던지면 몸쪽으로 휘어지면서 떨어지는 구종입니다. 공의 그립은 커브의 그립인데요 실밥을 잡는 위치다 다릅니다. 우투수가 공의 바깥쪽의 실밥을 잡는다면 스크류볼은 안쪽 실밥을 잡고서 시계방향으로 스냅을 주면서 던지면 됩니다.

* Knuckleball(너클볼)

[사진.http://www.thecompletepitcher.com/how_to_throw_knuckleball.htm]

너클볼하면 떠 오르는 선수를 말하라고 하면 현역 선수 중 미국의 보스턴삭스의 팀 웨이크필드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너클볼의 그립은 검지, 중지, 약지의 손톱을 공에 쥐고 나머지 엄지와 세끼손가락으로 쥐어주면 됩니다. 공을 던질때에는 손가락으로 밀면서 던지다는 느낌으로 뿌려주면 됩니다. 너클볼의 가장 핵심은 공의 회전수입니다. 통상적으로 공이 포수의 글러브에 들어가기 전까지 약 1회의 회전을 한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회전이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회전이 없기에 공은 공기의 저항을 받고 그래서 공이 투수로부터 날아오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너클볼을 투수도 포수도 어디로 갈지 알 수 없는 특이한 구종입니다. 그 만큼 변화가 심하다는 것입니다. 너클볼의 구속은 대략 80~120km 정도입니다. 공이 느려서 쉽게 칠것 같지만 공의 변화가 많아 느린공이자만 쉽게 칠 수 없습니다. 너클볼 투수들은 너클볼만 던지는 것이 아니기에 직구에 두세가지의 구종을 혼합해서 던지면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워 치기에 쉽지 않습니다.
축구를 좋아하지는 분은 크리스티앙 호날두의 프리킥으로 이해하시면 쉬울것 같습니다. 공의 회전이 없어 흔들리면서 뚝 떨어지는 공처럼 같은 과학적 접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스핏볼
스핏볼은 야구에서는 반칙행위로 현대야구에서는 사용하지 못하는 공입니다. 공에 침을 묻혀서 던지는 공이기에 빠른공을 던지면 휘어지는 각도가 큰 공을 던질 수 있습니다. 논란이 많이 되는 공이여서 이름만 남아있는 공입니다.

* 자이로볼

야구에서 가장 논란이 심한 구종입니다. 실제 존재하는지 아닌지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인간이 던질 수 없는 볼이라는 것은 대다수의 야구인들의 의견입니다. 과학자들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돌려본 결과 던질수 없는 공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야구의 공의 회전이 변화구보다 많고 직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상적인 볼입니다. 공의 회전이 일반적인 공과달리 앞으로 회전하는 볼입니다.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이 자이로볼을 던지다고 하는데 많은 이들은 아니라고 하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출처: https://jjuneppat.tistory.com/655 [나가자 내 멋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