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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소개

비목 碑木- 1969년 발표곡

비목 이미지

 

비목 가사: 한명희 작시, 장일남 작곡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노래 비목 가사는 작시가  한명희 시인이 군 생활 중에 무명용사의 무덤에 세워진 나무 십자가를 보고 영감이 떠올라 지은 시라고 한다. 그 무덤은 6·25전쟁의 흔적이었다고 한다.

 

초연 ( 硝:화약 초,煙:연기 연)  명사 화약의 연기.

궁노루(=사향노루):명사 1.동물 사향노룻과의 포유류몸의 길이는 1미터어깨의 높이는 50cm 정도이며어두운 갈색이다꼬리는 어두운 갈색배는 흰색이고 볼기와  사이에 잿빛 얼룩무늬가 있다암수 모두 뿔이 없고 수컷은 위턱에 짧은 송곳니가 밖으로 나와 있다배의 향주머니에 사향이 들어 있다나뭇잎이끼 따위를 먹고 삼림에 혼자 또는  쌍이 사는데한국만주시베리아몽골 등지에 분포한다우리나라 천연기념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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