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폴리네시아계 민족인 사모아인은 전통적으로 성별을 네 가지로 나눈다.
여성, 남성, 파파피네, 파파타마. 그 중 파파피네(fa’afafine)는 ‘여성의 방식으로’라는 뜻이다.
남자 신체로 태어났지만, 여성의 특징을 갖고 사는 경우다. 파파타마는 그 반대다.
2011년 당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최하위 미국령 사모아는 국가대표 경기(A매치) 38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 역사적 승리의 주역 중에 파파피네가 있었다.
마블 수퍼히어로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2017), ‘토르: 러브 앤 썬더’(2022)로 유명한 뉴질랜드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의 신작 ‘넥스트 골 윈즈’(지난달 24일 개봉)는 미국령 사모아 대표팀과 파파피네 선수 자이야 사엘루아가 만들어낸 ‘꼴찌의 반란’ 실화가 토대다.
당시 이들을 이끈 건 미국 프로축구(MLS)에서 퇴출당한 네덜란드계 미국인 토마스 롱겐 감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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