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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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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童詩) 12편(篇) 글쓴이 프로필: 2011년생 이준호 (2022년 초등학교 5학년) ▣ 5학년 수련회 친구들과 1박 2일 수련회에 갔다. 내가 원했던 조는 아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 버스를 타고 신나게 출발! 주환, 민수, 재혁과 같은 방을 배정받았다. 오전 체험을 하고 저녁 식사 시간이 되어 우리 조는 저녁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계란 프라이, 김, 제육볶음을 만들고 마요네즈를 넣어서 맛있게 먹었다. 저녁이 되어 대망의 장기자랑 시간이 되자 나는 막대가 꽃이 되는 마술 물건이 바뀌는 마술을 준비했다. 반응이 뜨거워 기분이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춤도 췄고 마지막 촛불의식 시간이 되었다. 진행하시는 샘의 말을 들으며 촛불을 보는데 엄마 생각이 나서 나는 울었다. 그때 감정이 많이 뭉클했던 것 같다. ▣ 아..
손웅정-'인파출명저파비' 人怕出名猪怕肥 '인파출명저파비 人怕出名猪怕肥' : ‘사람은 이름나는 것을 두려워해야 하고, 돼지는 살찌는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 怕(두려워할 파) a.두려워하다 b.부끄러워하다 ‘월클’ 손흥민 선수 키워낸 손웅정 ‘강한 리더십’ 돌풍 “‘얼마나 뿌듯하냐, 얼마나 자랑스러우냐, 얼마나 기쁘냐’라는 질문 앞에서 나는 속으로 삼키는 감정이 있다. 바로, 두려움이다. 나는 흥민이가 어린 시절부터 상 같은 걸 받아 올 때면 ‘축하한다, 고생했다, 그리고 집에 들어오면서 그 상장과 상패는 분리수거하고 들어와라’라고 말했다. 자신이 이룬 성과에 만족하면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만다. 나는 그것이 두려웠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중에서 “나는 내가 했던 축구의 내용이 부끄러웠다. 기본기가 없어도 성적은 내야 했다. 죽..
대한민국헌법 전문 두산백과 대한민국헌법 전문 [ 大韓民國憲法全文 ] 요약 대한민국의 헌법 전문. 전문(前文)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그들이 온다 우리 사회에는 한동안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에 출생한 세대)와 꼰대들의 치열한 전쟁이 있었다. MZ세대는 정보화사회 제1세대로 어려서부터 게임기와 컴퓨터를 갖고 놀았다. 기성세대에겐 컴퓨터가 업무용이었지만 이들에게는 생활의 도구이자 오락의 도구였다. 이들이 성장해 중·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자 가장 처음 당혹감을 느낀 사람들은 교사와 교수였다. 공부하고 대화하는 방식이 다른 학생들이 나타난 것이다. 이들을 두고 "말이 안 통한다""버릇이 없다""저밖에 모른다""4차원 인간이다" 등 말들이 나왔는데, MZ세대와 기성세대의 문화적 충돌에서 나온 아우성이었다. 이들이 성장해 사회로 진출하자 또 한번 난리가 났다. 기존 조직문화에 젖어 있던 기성세데는 잔소리도 하고 군기도 잡으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학업즉수시엄입과정 學業則須是嚴立課程 소학집주 가언 제5 86 pp.356~358 86. 呂舍人曰 大抵後生爲學에 先須理會所以爲學者何事오하여 一行一住一語一默을 여사인왈 대저후생위학 선수이회소이위학자하사 일행일주일어일묵 須要盡合道理니라≪呂舍人雜記, 童蒙訓≫ 수요진합도리 여사인잡기, 동몽훈 여사인이 말하였다. "대체로 후생들은 학문을 함에 우선 모름지기 학문하는 것이 무슨 일인가를 이해하여, 한번 가고 한번 머물며, 한번 말하고 한번 침묵함을 모름지기 다 도리에 합치되게 하여야 한다. 學業則須是嚴立課程이요 不可一日放慢이니 每日에 須讀一般經書, 一般子書하되 不須多요 只要令精熟이니 학업즉수시엄입과정 불가일일방만 매일 수독일반경서, 일반자서 불수다 지요령정숙 須靜室危坐하여 讀取二三百遍하여 字字句句를 須要分明이니라 又每日에 須連前三五授하여 通讀五七十遍하..
삼근계(三勤戒):勤,勤,勤 - 秉心確 夫 :스승 부 夫鈍而鑿之者, 其孔也闊, 滯而疏之者, 其流也沛, 戞而磨之者, 其光也澤,부둔이착지자, 기공야활, 체이소지자, 기유야패, 알이마지자, 기광야택, 曰鑿之奈何? 曰勤, 疎之奈何? 曰勤, 磨之奈何? 曰勤,왈착지내하? 왈근, 소지내하? 왈근, 마지내하? 왈근, 曰若之何其勤也? 曰秉心確.왈약지하기근야? 왈병심확. " 둔하지만 공부에 파고드는 자는, 식견이 넓어질 것이고,막혔지만 잘 뚫는 자는, 흐름이 거세질 것이며,미욱하지만 잘 닦는 자는, 빛이 날 것이다.파고드는 방법은 무엇이냐?근면함이다,뚫는 방법은 무엇이냐?근면함이다,닦는 방법은 무엇이냐?근면함이다,그렇다면 근면함을 어떻게 지속하느냐?마음 가짐을 확고히 하는 데 있다."
마부작침(磨斧作針)과 우공이산(愚公移山) ♧ 에 실려있는 '마부작침'의 고사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이태백이 상의산에서 수업하더 중 포기하고 산을 내려왔다. 그때 한 노파가 냇가에서 도끼를 바위에 갈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큰 도끼를 열심히 갈고 있는 모습에 궁금해진 이태백이 "도대체 무엇을 하고 계시느냐" 고 묻자, 노파는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들고 있다" 고 대답한다. 기가 막혔던 이태백이 "도대체 그 도끼가 언제 바늘이 되겠느냐" 고 물었다. 그러자 노파는 단호하게 대답했다. "아무렴, 중간에 그만두지만 않으면 되고말고." 확신에 찬 할머니의 말을 듣고 부끄러움을 느낀 이태백은 다시 산으로 돌아갔고, 이 배움을 교훈 삼아 열심히 공부한 결과 당대 최고의 시인이 될 수 있었다. 磨斧作針마부작침 磨갈 마 斧도끼 부 作지을 작 針바늘 침 ♣ ..
仁(어질 인) 顔淵이 問仁한대 子 曰 克己復禮爲人이니 一日 克己復禮면 天下歸仁焉하나니 爲仁이 由己니 而由人乎裁아 顔淵이 曰 請問其目하노이다. 子 曰 非禮勿視하며 非禮勿聽하며 非禮勿言하며 非禮勿動이니라. 顔淵이 曰 回雖不敏이나 請事斯語矣리이다.《논어 안연1》 안연이 문인한대 자 왈 극기복례위인이니 일일 극기복례면 천하귀인언하나니 위인이 유기니 잉유인호재아 안연이 왈 청문기목하노이다. 자 왈 비례물시하며 비례물청하며 비례물언하며 비례물동이니라. 안연이 왈 회수불민이나 청사사어의리이다.《논어 안연1》 *譯(역) 안연이 인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의 사욕을 이겨 예로 돌아감이 인(仁)을 하는 것이니, 하루라도 사욕을 이겨 예로 돌아가면 천하가 인으로 돌아갈 것이다. 인을 이루는 데는 나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