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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집주76. 쇄소응대(灑掃應對)-예기 곡례(禮記 曲禮) 明倫 第二 76. 凡爲長者糞之禮는 必加帚於箕上하며 以袂로 拘而退하여 (범위장자분지례는 필가추어기상하며 이몌로 구이퇴하여) 무릇 장자(어른)를 위하여 소제하는 예는 반드시 비를 쓰레받이 위에 놓으며 뒤로 소매로 앞을 가리고 쓸면서물러나 其塵이 不及長者하고 以箕로 自鄕(向)而扱之니라(禮記 曲禮) (기진이 불급장자하고 이기로 자향(향)이급지니라-예기 곡례) 그 먼지가 장자(어른)에게 미치지 않게 하고 쓰레받이를 자기쪽으로 향하여 거두어 담는다. 집해(集解) 분(糞:더러운 것, 쓰레기)은 오물을 제거함이다. 비를 쓰레받이 위에 올려놓는 것은 처음 쓰레받이를 가지고 갈 때에 비를 쓰레받이 위에 놓고 두 손으로 쓰레받이를 들고 있다가 쓸 때에는 한 손으로는 비를 잡고 한 손으로는 옷의 소매를 들어 비 앞을 가리고,..
2020 은행나무 첫열매 어린 은행나무묘목을 심은 지가 몇년 됐을까? 까마득하다. 키가 조금 자랐을 때 예초기를 잘못 움직여 벤 적이 있는 상처받은 나무였는데 뿌리가 잘 발육해서인지 줄기가 굵어지고 키도 자랐다. 작년 만해도 아무리 훑어 봐도 은행 열매가 없었다. 나뭇가지 모양이 수평인 듯 빗겨 뻗은 듯 알쏭달쏭해서 암수 구별이 애매했었다. 그런데 이번 여름 호박줄기를 돌보다가 은행열매가 보인 것이다. 첫열매이다. 이제 가을이 되어 은행과육이 노랗게 되고 물러지면 따서 과피를 벗기고 안에 든 은행씨를 거두어 건강식으로 써야겠다.
태교(胎敎):열녀전(列女傳)-소학집주44쪽 小學集註 卷之一 立敎 第一 1. 列女傳曰 古者에 婦人姙子에 寢不側하며 坐不邊하며 立不跛하며 ≪列女傳≫ 「열녀전」에 말하였다. "옛날에 부인이 아이를 배었을 적에 잠잘 때에는 옆으로 기울게 하지 않으며, 앉을 때에는 모로 앉지 않으며, 설 때에는 한 쪽 발로 서지 않았다. 不食邪味하며 割不正이어든 不食하며 席不正이어든 不坐하며 부정한 맛을 먹지 않으며, 고기를 썬 것이 바르지 않거든 먹지 않으며, 자리가 바르지 않거든 앉지 않으며 目不視邪色하며 耳不聽淫聲하며 夜則令瞽誦詩하며 道正事하더니라 눈으로는 부정한 색을 보지 않으며, 귀로는 부정한 소리를 듣지 않으며, 밤이면 악사인 봉사로 하여금 시(詩)를 외우며 바른 일을 말하게 하였다. 如此면 則生子에 形容端正하며 才過人矣리라 이와 같이 하면 아이를 낳음에 용모..
7월16일 텃밭에서
네잎 클로버[ Four-Leaf Clover] 자연 상태에서 네잎클로버를 찾을 확률은 일만(10,000) 분의 1 이라고 한다. 토끼풀이라고도 한다. 네잎 클로버를 발견했던 클로버 한 덩이를 떠다 소중히 관리하고 있다. 필요할 때 바로 좋은 일에 사용하기 위해서다.
아스파라거스 재배
현토(懸吐) 현토완역 소학집주(懸吐完譯 小學集註) 책을 읽고 있다. 懸吐完譯이란 말이 이해되지 않아 찾아 보았다. 懸吐란 [1.한문에 토를 다는 일 2.한문을 읽을 때 그 뜻이나 독송(讀誦)을 위하여 각 구절 아래에 달아 쓰던 문법적 요소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주자(朱子) 이전엔 오경(五經)이 주류였다고 한다. 주자 이후에 사서(四書)가 대세란다. 그래서 우리는 사서오경(四書五經)이라고 말한단다. *오경(五經): 역경(易經), 시경(詩經), 서경(書經), 예경(禮敬), 춘추(春秋) *사서(四書):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 오서(五書)라고 말을 할 때는 소학(小學)을 끼워서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한자(漢字) 익히기를 하면서 한문(漢文)을 같이 읽고 쓰고 배워야 고전을 공부하..
강진읍 V랜드 가는 길(07/06 월)